전체 글 (129) 썸네일형 리스트형 컨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 숨, 뇌, 심장 권재형X주석재 숨, 뇌, 심장 목차 01. 파도 02. 숨 03. 향 04. 방아쇠 05. 죄 06. 뒤틀림 07. 기이함 08. 처음 09. 바다 10. 과호흡 11. 공백 12. 삶 01. 파도 권재형이 언제부터 이렇게 살게 되었나. 야쿠자인 어머니 밑 들어가기 싫어 아버지 따라갔을 때부터였나. 보수적인 아버지한테 반항하며 집을 나왔을 때부터였나. 어차피 손에 피가 묻을 운명이었다면 바르게 살기 위해 했던 노력을 하지 말았어야 했나. 권재형 삶의 방향이 뜻대로 설정된 건 아니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뒤틀어졌는지 가늠하는, 부질없는 짓을 하곤 했다. 사람이 그래도 사람이면, 사람답게 살고 싶잖아. 권재형의 아버지는 훈민정음도 히라가나도, 무엇 하나 떼지못한 권재형 손 잡고 엄마가좋아, 아빠가 좋아 하는 물.. 컨펌...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 이전 1 ··· 22 23 24 25 26 27 28 ··· 43 다음